지니의 역사여행/소중한 우리유산

[전주 향교] 대성전, 동무, 서무

지니쌤 동진이 2017. 5. 3. 13:40

일월문을 지나면, 큰 은행나무, 대성전, 서무, 동무가 있습니다.

대성전

만세종사이신 대성지성 문선왕(공자)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공자를 정위에 모시고 중앙에는 복성공 안자, 종성공 증자, 술성공 자사, 아성공 맹자 5성위를 모셨으며, 동서벽에는 우리나라 18현을 모셨는데, 동벽에는 홍유후 설총, 외헌당 안향, 한훤당 김굉필, 정암 조광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사가 김장생,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선생등 9분을모셨으며, 서벽에는 고운 치치원 포은 정몽주, 일두 정여창, 회계 이언적, 하서 김인후, 우계 성혼, 중봉 조헌, 우암 송시열, 현석 박세채 선생 등 9분을 모시고 있다.
매월 석망에는 분향례를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는 공자님의 큰 뜻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올리고 있다.


               대성전 내부

동무

대성전 동쪽에 있는 행각으로 중국에서 유교를 발전시킨 유가학파의 중요한 인물들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공자의 제자 10명중 비공 민손, 설공 염응, 려공 단목사. 위공 중유, 위공 복상 등 5분과 송조 6현 중 도둑공 주돈이, 낙국공 정이, 미백장재 등 3분과, 중국 7현 중 평음후 유약, 승민백 복승, 창려백 한유, 문정공 이동 등 4분, 총 12분의 위폐를 보신 곳이다.
건물은 전면 9칸, 측면 2칸 홋처마 맛배지붕으로, 1603년에 건립되었다가 1987년에 복원된 건물이다.

서무

대성전 서쪽의 편각으로 중국에서 유교를 발전시킨 유가하파의 중요한 인물들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공자읭 제자 10철 중 운공 염경, 제공 재여, 서공 염구, 오공언언, 영천후 전손사등 5분과 송조 6현 중 예국공 정호, 신안백 소옹, 휘국공 주희 등 3분과 중국 7현 중 선보후 복불제, 강도상 동중서, 온국공 사마광 등 3분 총 11분의 위패르 모셨다.
전면 9칸, 측면 2칸, 홋처마 맛배지붕으로 1603년에 건립되었다가 1987년에 복원된 건물이다.

전주 향교 은행나무

전주  향교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420여년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나무크기는 둘레 10.4m 수고가 32m이다. 전주향교가 이곳으로 1603년에 이전 설립될 때 은행나무도 같은해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나무는 향교에는 필수적으로 심는데 그 이유는 은행나무가 선비 정신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은행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 나무 자체가 강하여 벌레는 타지 않는다 해서, 일명 선비나무라고도 한다.
선비는 어떠한 유혹에도 결탁하지 않는 정신, 캄관오리가 되지 말고 부패하지 말고, 성실한 사람이 되라는 선비 정신과 같은 상징적인 정신을 같이 하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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