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덕수궁 속으로

[덕수궁] 중화전

지니쌤 동진이 2017. 3. 19. 00:58


중화문

중화전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중화전

중화전은 경운궁의 정전(법전)으로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처음엔는 2층이었으나 1904년 화재 이후 단층으로 건립되었다. 중정전 전정에는 세개의 길이 있다. 가운데 길이 돵도이다.


품계석

오른쪽은 무관의 자리, 왼쪽에는 문관의 자리이다. 조선시대에는 정1품부터 종9품까지 있었다. 품계석은 1~3품까지는 ‘정’과 ‘종’ 품계석이 있지만 4품부터는 ‘정’ 품계석만 있다. 각자 자신의 지위에 따라서 서는 위치를 표시해둔 것이다.



해태, 답도, 월대

다른 궁궐의 답도에는 봉황이 그려져 있지만 덕수궁은 대한제국 즉 황제의 나라 답게 용이 그려져 있다. 


정(鼎솥정)은 향로이다. 향을 피우는 행위는 인간이 하늘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드므

‘드므’에 새겨진 ‘만세(萬歲)’의 의미 ‘드므’란 ‘넓적하게 생긴 큰 독’이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궁궐에서 주요 건물의 월대와 월대 아래 마당에 드므를 설치하고 그 안에 물을 담아 놓았다. 드므에 담긴 물에는 화마(火魔)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도망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일월오봉도


오조룡

--------------------------------------------------------------------------------------------------



'궁궐 > 덕수궁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수궁] 덕흥전, 함녕전, 광명문  (0) 2017.03.19
[덕수궁] 준명당, 즉조당  (0) 2017.03.19
[덕수궁] 석어당  (0) 2017.03.19
[덕수궁] 금천교  (0) 2017.03.19
[덕수궁] 대한문  (0) 20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