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 풍남문(全州 豊南門)

풍남문

풍남문은 조선시대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남쪽문이다. 성곽과 다른 문들은 없으며 풍남문만 남아있다. 전주성은 정유재란때 파괴되었지만 1734년(영조10)에 수축하였지만 1767년(영조43년) 화재로 불탔다. 풍남이란 "풍패의 남쪽에 있는 문"이란 뜻이다.
이는 전주를 "풍패지향"이라고 부른 것과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중국 풍패는 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고향이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의 조상이 사던 마을이 전주(전주이씨)를 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고향에 비유한 것이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가 한나라를 세운 후 유방이 불렀던 대풍가를 불렀는데, 이것과 연결시켜서 전주를 풍패에 비유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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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간 풍남문은 임진왜란때 왜구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동학혁명(1894년)때 동학농민군이 점령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풍남문의 종가가에는 1월 1일 자정에 종을 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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