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덕수궁 속으로

[덕수궁] 환구단

지니쌤 동진이 2017. 3. 19. 01:42

환구단 보수공사가 이미 끝이난지 오래인지 이제야(2018년) 업데이트를 합니다.

1897년 고종이 황위에 오름을 하늘에 고하기 위한 환구단이 이곳에 건축되었다. 이후 1914년 조선철도호텔 건설 때 파괴되었으나 신위를 모셨던 황궁우와 돌북(石鼓)이 남아 대한제국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황단 또는 원구단, 원단 이라고도한다. 이 아제에는 조선 후기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남별궁이 있었는데, 고종이 1897년황제에 즉위하면서 제국의 예법에 맞추어 환구단을 건설하였다. 고종이 1897년(광무 원년) 10월에 완공된 환구단은 당시 왕실 최고의 도편수였던 심의석이 설계하였다. 환구단은 제사를 지내는 3층의 원형 제단과 하늘신의 위폐를 모시는 3층 팔각 건물 환궁우, 돌로 만든 북과 문 드으로 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조선총독부가 황궁우, 돌로만든 북, 삼문, 협문 등을 제외한 환구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었다. 화구단은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너리 알리는 상징적 시설로서 당시 고종황제가 머물던 황궁(현재 덕수궁)과 마주보는 자리에 지어졌다.







돌북

돌북


환구단 보수공사가 끝 났습니다. 이제 관람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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