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역사여행/소중한 우리유산

[수원화성] 창룡문, 동북노대, 동북공심돈, 동장대(연무대), 동북포루, 북암문

지니쌤 동진이 2017. 10. 11. 00:52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정조대왕께서 세운 신도시입니다. 당쟁속에서 죽임을 당한 아버지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수원화성은 행정, 군사, 상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춘 성으로서 정조가 꿈꾸었던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한 것이었습니다.
 
보통 성을 쌓을 때 백성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키거나, 승려들을 동원하였지만 정도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성을 쌓는데 동원된 임금을 주었으며, 성과에 따라 지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을 쌓은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남겼는데 이는 책임감을 더욱더 주기 위한것이었습니다. 성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곳을 공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성을 쌓는데 모두 6만5천냥이 들어서 공사를 하였는데, 모든 제정 역시 공개가 될 정도로 투명하게 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임금을 주고, 성과급을 주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처음 계획은 약 5년이었지만 수원화성은 2년 9개월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제되었습니다.


본 페이지는 창룡문(동문)~북암문까지의 성곽길입니다. 동문에서 장안문(북문)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창룡문(동문)-동북노대-동북공심돈-동장대(연무대)-동암문-동북포루-북암문

붉은색 전각의 사진만 있습니다.

참고: 치, 포루, 각루, 포루 등 성곽을 돌며 많은 부분이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그 부분의 목적이 같이 때문에 생략한 사진들이 종종 있습니다.


창룡문(蒼龍門)
창룡문은 동문입니다. 화성의 성문에는 반달모양의 옹성이 있는데 이는 성문을 보호하고 방어하고 적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홍예문 좌측 석벽에는 공사를 담당하였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 동북노대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해서 지는 것입니다.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 두 곳입니다. 

 

▲ 동북노대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와 같은 것입니다. 화성에는 모두 세개의 공심돈이 있었습니다.(서북공심돈·남공심돈·동북공심돈). 공심돈 안쪽에는 나선형 계단이 있습니다. 현재는 동북공심돈과 서북 공심돈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 동장대(연무대)

장대란 군사를 지휘하는 곳입니다.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가 있습니다. 동장대에는 연무대가 있는데 연무대는 군사가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 동북포루

포루는 치성 위에 쌓은 전각으로서 망을 보는 곳입니다.

▲ 북암문

암문은 성곽의 깊숙한 곳에 만든 출입구 입니다. 적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만들었습니다. 사람이나 가축 그리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해서 설치한 것입니다. 화성에는 모두 5개의 암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