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 흥례문광장 오른쪽 "협생문"옆에 매표소가 있다. 초등학생은 무료 성인은 3,000원이다. 하지만 이 티켓보다 더 중요한 티켓을 마음에 품었으면 좋겠다.
흥례문을 통과하면 정면으로 근정문이 보이고 그 사이에 돌다리가 놓여져 있다. 그 다리 이름이 "영제교"이다. 원래 그 아래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 물길을 사이에 두고 왕의 공간 안과 밖을 구분하였다. 즉, 이제 왕의 공간으로 들어가니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우리가 가져야할 또 하나의 티켓. 바로 에티켓이다. 지금 이 공간에 왕은 없지만 우리 문화유산을 돌아보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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