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수업/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문자도] 효제충신 예의염치

지니쌤 동진이 2017. 3. 27. 23:46

"문자도는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와 관련된 문자를 변형한 것으로 이 그림 속의 글자는 "효"와 관련된 내용이 표현되어 있다.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문자도는 "효제충신 예의염치"라는 여덟 글자를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효제충신은(孝悌忠信 )어버이에 대한 효도, 형제끼리의 우애, 임금에 대한 충성과 벗 사이의 믿음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예의염치()는 예절 의리 청렴 부끄러움 아는 태도를 말합니다. 교과서에는 첫번째 글자인 "효(孝)"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1. 조서사회의 움직임.

3) 서민문화의 발달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28쪽.


우리 교과서에는 문자도의 여덟글자 중 첫번째 글자인 "효(孝)"자 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가르치는 한자입니다. 이 글자를 그림으료 표현했는데 글씨 속에 어떤 그림이 보이나요?

물고기가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이 물고기는 잉어입니다. 그리고 거문고, 부채, 맨 위에 죽순도 보인네요. 주로 잉어와 거문고를 통해서 "효(孝)"자를 씁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옛날 중국의 왕상이라는 사람의 새어머니가 병중에 누워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잉어가 먹고 싶다고 하자 한 겨울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왔다는 이야기 속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황향이라는 사람이 여름에 부모님이 누우시면 부채로 시원하게 해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 속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거문고는 중국 순(舜)임금의 이야기 속에 등장합니다. 순임금은 거문고를 잘 탔는데 눈이 먼 아버지와 새어머니에게 효도를 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한네요.


이와 같은 유래 속에서 효자를 문자도로 그릴 때 잉어와 거문고 그리고 부채 등이 자주 쓰인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늘 애써 주시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혹 부모님이 계시지 않다면 여러분들을 돌봐 주시는 그 분이 바로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같은 것 입니다. 우리들을 돌봐 주시는 분들에 대한 은혜를 생각해 보세요. 편지를 한번 써본다거나 한번 안아 주는건 어떨까요?


효자 이외에 다른 글자들은 어떻게 그려졌는지 살펴 봅시다. 참! 이 글자는 꼭 이렇게만 그려진것이 아닙니다. 그리는 사람의 상상에 따라서 다양한 그림으로 그려졌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여러분들도 이 글자들을 한번 그려 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래 그램을 다운 받아서 직접 색칠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효제충신

예의염치

효제충신

예의염치

다운 받아서 색칙을 한번 해 보세요.


교과서에 나오는 거 말고 글씨 하나를 더 살펴볼까요?

두번째 글자인 제()입니다. 이 글자는 형제간의 우애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혹시 형재가 있는 친구가 있나요? 저는 누나가 두명 있어요. 요즘 친구들은 대부분 형제가 없이 혼자인 경우가 많아서 와닿지 않는 글씨일수도 있는데, 꼭 형제만의 우애가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애에도 적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남이긴 하지만 친한 친구로서 형제와 같이 지낼 수 있는거니깐요.




글자속에 어떤 그림이 보이나요? 새와 꽃이 보입니다. 이 새는 할미새이며 꽃은 앵두나무 꽃입니다. 할미새는 형제가 어려운 일을 당할때 꼭 도와준다고 하네요.

산앵두나무 꽃은 줄기가 길어 꽃이 아래로 늘어져 꽃받침이 함께 모여 어우러져 피는 모습에서 형제의 우애를 비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늘 자기 자신 밖애 모르는것 같아요. 나 자신이 소중한 만큼 형제들도 그리고 친구들도 소중하답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 그리고 친구들도 생각해 주고 서로 도우며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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