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수업/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우리역사의 시작과 발전_1)선사 시대의 생활 모습

지니쌤 동진이 2017. 8. 14. 11:26

1.우리역사의 시작과 발전_1)선사 시대의 생활 모습 정리 및 해설


1.우리역사의 시작과 발전

 1) 선사 시대의 생활 모습

 2) 최초의 국가 고조선

 3)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과 발전

 4) 삼국 통일과 발해의 건국


1. 선사시대의 생활 모습


기나긴 인류의 역사 속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가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선사 시대이다. 선사시대에는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를 말한다.
선사 시대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선사 시대의 생활 모습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10쪽)


유적과 유물을 통하여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을 알아봅시다.(11쪽)


인간은 선사시대부터 지구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새처럼 날개도 없고, 맹수처럼 발톱도 없는 인간이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늘날과 같이 발달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도구의 사용.
            두발로 걸었던 인간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불의 사용.
            - 추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 동물의 접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음식을 익혀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설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두 발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비슷한 유인원들은 98.6%나 똑같지만 그 1.4%의 차이가 정말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두 발로 걸을 수 있었기 때문에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비슷한 원숭이나 침펜지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이들보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유인원들보다 도구 사용이 뛰어납니다. 석기 시대에 돌만 사용하던 사람이 현재의 문명을 발전시킨 것을 보면 사람이 얼마나 뛰어난 존재인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었던 사람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고 그 무엇보다도 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불을 사용하기 전과 후의 사람은 정말로 많이 달랐을 겁니다.

첫째로 구석기 시대는 빙하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죽옷을 만들어 입었지만 많이 추웠기 때문에 죽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은 그 추위에서 견딜 수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둘째로 사나운 동물들로 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동생활을 하거나 허술한 집에서 살았던 사람은 밤중에 야생동물로부터 언제나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은 사나운 동물의 접근을 막아줄 수있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셋째로 음식을 익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사람이 생존할 수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을 날로 먹지 않고 익혀 먹음으로서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요? 불에 익힘으로 사람에게 해로운 것들로 부터 지킬 수 있었으니까요.


아래 표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생활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석기(BC70만년)

신석기(BC8000년)

 

이동생활(사회과부도 80쪽)

정착생활(사회과부도 81쪽)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

가죽을 다듬는 기술이 발달

실을 만들어 옷감짜는 법을 알게됨.

채집(열매, 뿌리),

사냥(동물, 물고기, 조개)

채집, 사냥

농사, 가축.

동굴, 바위그늘,

막집(나뭇가지로 지은 집)

*추위와 짐승의 접근을 막음

움집: 반지하집. 가운데 화덕이 있음.

추위와 바람을 막음.

지붕에는 풀, 짚, 동물가죽 등으로 덮음.

유물

동물의 뼈, 사람의 뼈,

뗀석기(주먹도끼), 슴베찌르기,_(사냥)

불 피운 흔적.

동물 뼈로 만든 도구도 있음.

간석기, 그물,(사냥)

갈판, 갈돌,(음식을 갈음)

빗살무늬토기(음식저장)

가락바퀴(실을 뽑고, 옷감을 만듦),

뼈바늘,

악세사리(조개 껍게기, 동물송곳니, 부적의 의미도 있음)

대표적

유적지

단양 금굴 유적

부산 동삼동 패총(조개더미)

서울 암사동 움집터


* 한반도에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 구석기 시대의 유적지에서는 동물과 사람의 뼈, 여러 가지 뗀 석기, 뼈로 만든 도구 등이 발굴되었고 불을 피운 흔적도 발견되었다.


▲ 뗀석기의 쓰임새와 모양(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2쪽)


단양 금굴 유적(충청북도 단양)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이다.(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3쪽)


해설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구석기 시대는 BC70만년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원시적인 삶을 살았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돌을 사용했습니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단단한 것은 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돌을 그냥 막 사용한 것이 아니라, 돌 결데로 떼어 내서 만든 주먹도끼를 만들었습니다.

돌을 떼어내서 만들었다 해서 뗀석기 라고 부릅니다. 이는 사람의 손에 잡히는 것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든 것으로 과학적이기도 합니다. 이 뗀석기를 통해서 사냥도 할 수 있고, 가죽을 벗길 수도 있었습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뗀석기를 통해서 사냥을 했으며, 물고기를 잡고,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열매를 채집해서 먹을 것을 해결하였습니다.

동물을 잡아 먹고 몸을 보호 하기 위해서 가죽을 벗겨 가죽옷을 만들어 입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사냥과 체집을 했기 때문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이동생활"을 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데 계속 그 자리에게 머무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주 이동을 했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집을 멋지게 지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먹을 것이 다 떨어지면 이동을 할텐데 집을 잘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동굴이나 막집에서 살았습니다. 막 지었다고 해서 막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추위와 다른 동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정도의 집이면 됐던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단양에 있는 금굴이 있습니다. 이곳은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 입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돌을 가지고 생활을 했다고 했지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생활했던 곳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동물의 뼈가 있습니다. 동물을 잡아 먹고 남은 흔적이기도 하며, 뼈를 가지고 만든 도구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슴베찌르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슴베찌르기는 교과서 12쪽 오른쪽 하단에 나옵니다. 그림속의 사람이 돌을 창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연결한 돌을 슴베찌르기라고 합니다. 단지 돌을 손에 쥐고 사용한것보다 발전한 사냥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뼈가 발견된 곳도 있습니다. 청원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어린 아이의 뼈였는데, 죽은 후 장례를 치른 흔적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아저씨가 발견했다고 해서 흥수 아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불을 피운 흔적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불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흥수아이(청원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 김흥수 아저씨가 발견하여 흥수아이라고 부른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상상하여 이야기 해 봅시다.(13쪽)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상상화)_.(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3쪽)


 유적과 유물을 통하여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을 알아봅시다.(14쪽)


사람들은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지만 여전히 채집과 사냥을 하여 먹을거리를 구하였습니다.(14쪽)


빙하가 끝남
약 1만 년 전 지구의 자연환경이 크게 변하였다. 빙하기가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식물들이 자라났고, 불어난 물에는 물고기와 조개가 많아졌다. 이와 같이 변화된 자연환경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바꾸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옮겨 다니지 않고 강가나 해안가에 움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어 살기 시작하였다.(14쪽)


해설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빙하기가 끝이 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올라갔으며, 육지에도 물이 들어왔습니다. 과학자들은 동해와 서해바다가 이때 빙하기가 끝나면서 만들어 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자 사람들의 생활하기에 편리해 졌습니다. 물고기과 조개가 많아 졌고, 먹을 것도 풍부해 졌습니다. 자연환경이 바뀌지 사람들의 생활도 점차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신석시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서 알아 봅시다.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상상화)_(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4-15쪽)


해설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 역시 돌을 가지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구석기 시대때 보다 발달된 도구 였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간석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물도 만들었습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도 사냥을 했고, 채집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농사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돌로 만든 도구들은 사냥할 때 뿐만 아니라 농사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는 대체로 밭농사 였습니다.

사냥을 한 후 가죽으로 옷을 만들기도 했지만, 을 뽑아서 옷감짜는 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정착생활을 했습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먹을 것이 떨어지면 이동을 했지만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농경생활을 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이동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농사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축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강가나 해변가에 움집을 지었습니다. 땅을 파고, 가운데 화덕을 만들었으며, 풀이나 짚, 가죽등으로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반지하로 만든 집이었으며 추위와 바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보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유물은 역시 돌로 만든 유물이 많이 있습니다. 돌을 갈 수 있는 갈판과 갈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락바퀴가 있습니다. 뼈바늘도 만들었습니다. 가락바퀴를 통해서 실을 뽑았으며, 뼈바늘로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사를 지었고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토기를 만들었는데, 대표적으로 빗살부늬토기가 있습니다.
조깨 껍데기 등을 통해서 만든 악세사리도 있었으며, 이것은 몸을 치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술적인 의미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부산 동삼동 패총(조개더미)과 서울 암사동 움집터가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에서 구석기 시대와 달라진 점을 찾아 봅시다.(15쪽)


작은 이야기 역사(16쪽)_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선사시대 사람들도 옷을 입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풀잎이나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었다.
신석기 시대에는 동물 가죽을 다듬는 기술이 발전하였고 실을 만들어 옷감을 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식물의 줄기를 세로로 길게 쪼갠 다음, 가락바퀴로 꼬아 연결하면 실이 되었다. 이 실로 옷감을 짜서 뼈로 만든 바늘로 꿰매어 옷을 만들었다.


                     ▲뼈바늘_(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4-15쪽)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여러 가지 물건으로 몸치장을 하였다. 조개껍데기로 만든 팔찌와 목걸이, 동물의 송곳니로 만든 발찌로 멋을 부렸다. 이러한 것들은 부적의 의미도 가지고 있었다.


▲신석기시대유물_가락바퀴, 조깨겁대기 (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4-15쪽)

서울 암사동 유적에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움집터가 많이 남아 있다. 움집은 땅을 파고 단단한 나무로 기둥과 서까래를 만들어 세운 반지하 집이다. 땅을 파서 지은 움집은 추위와 거센 바람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었다. 지붕에는 풀이나 짚은 덮고 그 위에 동물 가죽을 덮기도 하였다.(17쪽)
움집 가운데는 돌로 테두리를 두르고 화덕을 만들어 불을 피웠다.


서울 암사동 움집,(복원 모형,서울특별시 강서구)_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7쪽.


그림, 움집 내부의 생활 모습(상상화)_초등학교5학년 2학기 사회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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