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 서재필동상, 독립관, 3.1독립선언문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서대문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은 지하철3호선 4번출구에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대한 제국 말 1908년도에 일제의 강압으로 지어져 80여년 동안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대표적인 탄압의 상징처였다.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가두었던 이곳은 1945년 광복 이후에 '서울형무소'로 1961년에는 '서울교도소'로 1967년에는 '서울 구치소로 이름이 바뀐 뒤 1987년에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간 후 1992년 8월에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개원하였다.

그러나 공원 개원 이후 공원 입구에 주택과 상가가 무질서하게 들어서고 공원 안에는 주요 시설이 흩어져 있어 공원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2007년 4월부터 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 추념탑 등을 우기적으로 연결하고 낡은 시설을 정비하여 2009년 10월에 다시 개원하였다. 특히 그동안 접근을 제한해 왔던 독립문은 공원 재조성으로 건립된 지 112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공원안내 설명에서 발췌)

▲ 서대문 독립공원 안내도

▲ 독립문

지정번호: 사적 제 32호

독립문은 1897년에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석조물입니다.
독립문이 있던 자리에는 영은문이 있었습니다. 영은문은 조선에서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였습니다. 독립협회가 주도하여 영은문을 헐고 대한제국의 황제였던 고종의 동의를 얻어 독립문을 지었습니다.
독립문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며, 러시아 사람 사바틴이 설계하고 심의석이 시공하였습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독립문은 높이 14.28m, 너비는 11.48m 입니다. 홍예문으로 되어 있으며 문 안쪽의 왼쪽에는 정상으로 올락랄 수 있는 돌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맛돌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약꽃 무늬를 새겼습니다. 현판에는 한글과 한문으로 독립문, 그 좌우에는 태극기를 새겼습니다. (참고, 독립문앞 설명판)

▲ 독립관

독립관은 조선시대 중국 사신들을 영접연과 전송연을 베풀던 영빈관의 하나인 모화관 건물을 1894년(갑오경장)이후 서재필이 발의하고 독립협회에서 주도하여 개수한 후 독립관으로 개칭하여 애국토롱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독립문과 함께 독립 사상을 표현하였으나 일재에 의해서 철거되었었지만 1995년 12월부터 1년간 다시 건립하였습니다. (독립관 옆 설명 참고)

▲ 송재 서재필 동상

서재필 선생님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습니다. 1896년 4월 7일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발간하였고, 윤치호 이상재 등의 협력을 얻어 독립협회를 창립하였습니다. 그 후 중국 사대를 상징하던 영은문을 열고 독립문을 세웠고, 모화관을 개수하여 독립문으로 고치고 독립협회의 집회 장소와 사무실로 사용하였습니다. (송재 선쟁 상 앞 설명 참고)

▲ 3.1 독립선언문기념탑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대표들은 서울 인사동의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하였습니다. 3.1 독립선언 기념탑은 1963년 탑골공원에 걸립되었으나 공원 정비사업으로 1979년 철거가 되었습니다. 그 후 1992년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옮겨졌습니다.(기념탑 앞 설명 참고)

▲ 순국선열 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은 애국지사들과 항일투사들이 가장 많이 옥고를 치른 조국수난의 현장이었던 서대문 형무소를 비롯하여 우리 산하와 해외 각처에서 조국 광복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 장렬히 순국하신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며 1992년 8월 15일 겁립하였습니다.

[부조설명]
좌측
1. 항일의병 무장상
2. 윤봉길, 이봉창 열사 상징상
3. 독립군 의병 순국선열 처형상
4. 유관순 열사 만세운동

우측
1. 3,1 독립만세상
2. 안중근 의사 이등박믄 저격상
3. 순국선열 의병 체포 처형상
4. 청산리 전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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