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수업/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초등학교6학년 1학기 사회] 1. 조선사회의 움직임_3)서민 문화의 발달_세번째

지니쌤 동진이 2017. 4. 5. 14:44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1. 조선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1) 전란의 극복

   2)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 조선

   3) 서민 문화의 발달

   4) 조선 시대 여성의 삶

   5) 조선을 뒤덮은 농민의 함성


학습내용: 조선 후기에 발달한 서민 문화를 알아봅시다.


조선후기에 사용한 공예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조선후기에는 생활에 필요한 공예품을 많이 만들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하여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그림을그린 청화 백자는 주로 항아리, 술병, 접시, 필통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도자기


[청화백자 운륭문호]영조시대 만들어 졌으며, 보물160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만들어진 높이 35.5㎝, 아가리 지름 14.7㎝, 밑지름 14.7㎝의 전형적인 항아리로, 수직으로 낮게 선 아가리에서 서서히 팽창되어 어깨부분에서 가장 넓어 졌다가 다시 서서히 좁아져, 밑둥부분에서 살짝 벌어진 형태를 하고있다.
몸통 3곳에 커다란 꽃무늬 모양의 창(窓)을 만들고, 각각의 창 안에는 구름 속에서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푸른색 안료로 그렸다. 용의 눈동자에는 검은색 점을 찍어 화룡점정의 효과를 냈으며, 푸른색은 흐려서 회청색에 가깝다. 유약은 잘 녹아 투명하고 광택이 있으며, 표면은 회백색을 띠고 빙렬이 그물처럼 나 있다.
다른 문양은 없이 커다란 창 속에 용만 그려 넣은 것이 특이하며, 문양 구성이나 병 모양, 유약색으로 보아, 18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문화재청 해설입니다.)"


청화백자 접시

청화백자 필통(붓꽂이)

[청화백자] 백토로 모형을 만든 후 코발트 안료로 무늬를 그렸다. 그 후 투명한 유약을 입혀 환원염(還元焰, 속불꽃)에서 구운 도자기 입니다. 청화백자에 넣은 글림은 식물·동물·산수(山水)·십장생·문자 등 다양합니다. 청화백자는 일상에 필요한 접시로부터 붓꽃이, 연적(붓글씨 쓸때 사용하는 물통)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속불꽃과 겉불꽃

[옹기]

옹기는 흙에 들어 있는 모래 알갱이가 작은 구멍을 잘 통하게 해 줍니다. 이 구멍이 옹기 안에 담긴 것들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장독대를 본 적이 있나요? 요즘 도시에서는 장독대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옛날에는 집집마다 장독대가 있었습니다.
우리 전통의 식생활에서 김치나 간장을 담아 두는 항아리를 옹기라고 부릅니다. 옹기는 음식을 발효시키면서 저장합니다. 우리나라 살마들은 전통적으로 옹기에 반찬이나 술 등을 담아 두었어요.

보통 옹기가 숨을 쉰다고 말 합니다. 텔레비전 광고에서 바이오 김치통과 같은 것을 본 적이 있나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검색을 한 번 해보세요. 바이오 김치통의 아이디어는 옹기에서 가지고 온 것 입니다. 높은 온도에서 잘 구워진 옹기의 내부에 있는 결정수가 증발되고 옹기에 미세한 구명을 통해 내부의 공기가 순환되면서 음식물이 오랫동안 썩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우리 선조의 지혜을 엿볼 수 있는 물건입니다.


목공예품

목공예품은 밥상, 책상, 상자 등의 생활용품으로 주로 쓰였다. 특히 나전칠기는 옷칠을 한 나무 표면을 전복, 소라 등의 껍데기로 장식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목공예품이다.(33쪽)

[소반: 국립전주박물관] 작은 밥상

[경상] 책등을 올려 놓고 읽는데 사용하는 책상

                 [떡살]떡에 아름다운 무늬를 찍을 때 사용한 기구이다.

[조각보] 쓰다 남은 천 조각을 이어서 만든 보자기

[나전칠기]나전칠기는 옷칠을 한 나무 표면을 전복, 소라 등의 껍데기로 장식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목공예품이다. 다른 말로 자개박이라고도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