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6학년 1학기 사회] 2. 근대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과 민족운동_1)조선의 개항 두번째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요점 정리 및 해설]

2. 근대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과 민족 운동

   1) 조선의 개항

   2) 자주독립 국가의 선포

   3)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

   4)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

조선의 개항 과정을 알아봅시다.

개항후 조선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아봅시다.

개항 이후 조선(62쪽)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일본과 청에 사절단과 유학생을 보내 무기제조 , 기술, 근대적 제도를 배우려고 했습니다.

개항 이후 문제점
-소규모 수공업으로 이루어지던 조선의 산업은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일본으로 쌀이 유출되면서 쌀값이 올라 일부 지주와 부농과 상인들은 큰 이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쌀값이 올라 농민과 도시 빈민들의 생활은 어려워 졌습니다.

수신사: 강화도 조약 이후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외교 사절단이다.

임오군란 1882년(63쪽)
원인:
조선은 개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신식군대인 별기군을 양성하였습니다.
별기군과 구식군대는 차별을 받았습니다.

구식군대는 1년 넘게 월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쌀로 월급을 받았지만 그 안에 겨와 모래가 섞여 있었습니다.

전개:
화가난 구식군인은 난을 일으켰으며, 생활이 어려워진 도시 빈민들도 함께 함▶관청을 습격하고 무기를 빼앗고, 일본 공사관을 불태우고 관리를 공격.▶궁궐까지 공격▶청의 군대가 개입하면서 끝이 남.

결과:
청의 군대가 조선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청은 조선의 정치에 간섭하기 시작하였다.

별기군: 특별한 기술을 배우는 군대라는 뜻의 신식 군인으로 일본인 교관에게 훈련을 받았다.

해설: 조선은 개화정책을 추진하면서 신식 군대인 별기군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구식군대는 별기군에 비해 차별 받았습니다. 구식군대는 1년 동안 월급을 한 번도 받지 못했으며 13개월만에 쌀로 받은 월급에는 겨와 모래가 섞여 있었습니다. 화가난 구식 군대들은 난을 일으켰습니다. 도시 빈민들도 구식군대에 힘을 합쳤습니다.
이들은 일본 공사관을 불태웠고, 궁궐을 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명성황후는 도망 갔고, 고종은 아버지 흥선대원군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그동안의 개혁정책을 무효화시키면서 사태를 수습했습니다. 도망을 가 있던 명성황후는 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청은 군대를 이끌고 조선에 들어와 구식 군인들을 진압했습니다. 그리고 흥선대원군을 임오군란 주동자로 보고 청으로 끌고 갔습니다.
일본은 불탄 공사관에 대한 배상금등을 요구하였으며, 조선에 일본 군대를 조선에 주둔시키는 것에 사인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청나라 역시 조선에 군대를 주둔하고자 하였으며 조선을 속국으로 규정하고 내정간섭을 하였습니다.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도망가는 일본 공사관의 모습

@갑신정변 1884년_급진 개화파는 청을 따르는 무리를 몰아내고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자 하였다. 청에대한 조공 폐지 등과 같은 정책을 발표 하였다.(64쪽)
원인:
임오군란 이후 청의 간섭이 심해지자 조선의 빠른 근대화를 원하던 급진개화파 사람들은 뜻을 펼칠 수 없었습니다.
전개:

급진개화파는 일본의 힘을 빌려 우정총국 개국 축하 잔치에서 정변을 일으킴▶성급하게 개혁을 추진함▶청군은 급진개화파를 반격함.▶일본은 급진개화파를 배신하고 철수함▶삼일만에 실패로 끝이 남.

결과:
청의 간섭은 더욱 심해짐,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 모두 철수.

*급진개화파: 청과의 사대관계를 청산하고 빠른 개혁을 추진하던 세력.
*우정총국: 근대적인 우편제도를 총괄하기 위하여 만든 기관

갑신정변의 주역들, 왼쪽부터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김옥균

해설: 임오군란 후 개화파는 온건파와 급진파로 나누어 졌습니다. 온건개화파는 전통을 지키면서 서양의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었으며, 급진개화파는 모든 것을 바꾸며 새로운 조선을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임오군란 이후 청의 내정간섭이 심해지자 급진개화파 사람들은 뜻을 펼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일본이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우정국 개국 축하연이 있는 날 정변을 일으켰습니다. 급진개화파는 청의 속국임을 부정하고, 흥선대원군의 귀국, 신분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등 성급하게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명성황후는 다시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청나라 군대가 들어오자 일본은 싸우는 척만 하였습니다. 급진개화파 사람들을 배신하고 후퇴한 것입니다. 결국 청나라 군대에게 진압당하고 정변은 3일 만에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청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조선은 더욱더 청의 간섭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정총국(서울틀벽시 종로구)

동학농민운동 1894년 (65쪽)
원인:
물가는 계속 오르고 지방 관리의 횡포로 농민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전라도 지방 농민에 대한 수탈이 심해졌습니다.
동학이 농민들 사이에 퍼져나갔습니다.

전개: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들은 폭정을 없애고 백성을 구하기 위해 봉기함▶조선은 청에 도와달라고 요청함▶일본도 청이 조선에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선에 군대를 보냄▶동학 농민군은 외세의 개입을 막기 위하여 조선과 화약을 맺고 해산함▶조선은 청과 일본에 군대 철수할 것을 요구함▶청은 철수했으나 일본은 철수하지 않음▶조선땅에서 청일전쟁이 일어남.▶일본의 승리▶일본이 조선 정치에 간섭하기 시작함▶동학농민군이 일본과 싸웠으나 패배함.

결과:
일본의 간섭이 시작됨.

*수탈: 강제로 빼앗음
*전봉준: 동학 농민군의 지도자로 녹두 장군이라고 불렀다. 전봉준을 기리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라는 노래가 전해져 오고 있다.
*폭정: 포악한 정치.
*확약: 화목하게 지내자는 약속.

동학농민군의 백산 봉기(독립기념관)

해설: 개항후 백성의 생활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일본으로 쌀이 유출되면서 쌀값이 올라 백성들의 삶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워진 농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 관원들도 있었습니다. 전라도 고부의 조병갑은 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두면서 괴롭혔습니다. 이에 농민들은 고부 관아를 습격하며 봉기(1894년 1월)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조갑제를 파면하고 새로운 군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보낸 이용태가 농민들을 잡아 철벌하였습니다.

고부에서 탈출한 농민들은 백산에서 다시 모여 봉기(1차 동학농민운동 1894년 4월)하였습니다. 전봉준 등은 동학을 이용하여 고부를 다시 점령하였고 4월 말에는 전주성까지 점령하였습니다.
농민봉기가 전주성까지 점령하자 조선정부는 또 다시 청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청나라 군대가 들어왔는데 일본 군대도 따라 들어왔습니다.
청나라와 일본 군대가 모두 들어오자 조선 정부는 농민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화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에게 철수를 요구했으나 일본 군대는 철수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청나라와 일본간에 전쟁이 일어났으며, 일본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일본의 내정간섭이 있자 농민들은 다시 봉기(2차 동학농민운동 1894년 9월)를 하였습니다. 농민군은 관군과 일본군과 싸웠으나 일본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우금치전투에서 7일만에 농민군은 패배하였고, 전봉준 12월에 체포되면서 동학농민운동은 끝이 났습니다.

             재판받기 위하여 이송되는 전봉준

사발통문: 주도자를 알 아볼 수 없도록 참여한 사람이름을 둥글게 돌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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