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역사여행/소중한 우리유산

[전주 경기전] 조경묘,

지니쌤 동진이 2017. 5. 3. 11:31

조경묘는 조선왕조의 전주이씨 시조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를 보신 사당입니다. 문이 잠겨져 있어 그 내부는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조경묘앞에 있는 설명-

조경묘 홍살문

사당 앞이라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은 경기전 정문을 들어왔을 때 한 번 본 적이 있지요. 홍색으로 칠해져 있고, 윗쪽에 삼지창과 이지창의 창살이  있기 때문에 홍살문이라고 부릅니다.

왕릉이나 향교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귀신이 붉은 색을 무서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만들어 먹는 전통과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설의 고향같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 귀신들은 대부분 펄럭이는 옷을 입고 다닙니다. 홍살문 위의 창살살에 옷이 걸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경묘 하마비

조경묘 앞에도 하마비가 있네요. 이 전각 안의 주인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은 모두 말이나 가마에서 내리라는 의미입니다.

하마비는 궁궐앞에도 있고, 경기전 앞에도 있습니다.

궁궐에서는 왕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말이나 가마에서 내리라는 의미겠지요.

조경묘 내부

들어갈 수 없어 담넘어 사진으로 한장찍어보았습니다.


어진박물관
어진박물관은 태조어진 전주봉안을 600주면 맞이해 2010년 11월 6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국복 제317호인 태조이진을 비록해 태조어진을 보앙ㄴ할 때 사용된 각종 가마유물 및 경기전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진 박물관에는 태조뿐만 아니라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어진박물관 소개

어진박물관 내에서 찍은 것입니다.

옛날 왕의 자리인 용상에 앉아 찍었습니다. 용상 뒤에 그림은 일월오봉도 입니다. 이 그림으로 병풍을 만들었기 때문에 일월오봉병이라고도 합니다.

좌우에 해와 달 그리고 봉우기가 5개가 있기 때문에 일월오봉도라고 부릅니다.

해와 달처럼 왕조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이며, 해와 달이 세상을 비추듯이 왕이 나라 모든 곳을, 그리고 모든 백성을 이롭게 해야한다는 의미가 담겨진 그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