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신윤복] 임하투호, 쌍륙삼매 임하투호(林下投壺) 이 그림은 투호하는 장면이다. 등장인물은 남자 셋과 여자 한명이다. 남자 넷은 차림새로 보아 양반이다. 이 여성은 아마 기생일 것이다. 남자들이 야외에서 투호를 할 때 가까이 지내던 기생을 불렀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투호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북사의 .. 한국사 수업/조선시대의 회화 2017.03.14
[혜원 신윤복] 월하밀회, 월하정인 월하밀회(月夜密會), <한밤중 통행이 금지된 시간에 두 남녀가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다 남녀 접촉의 기회를 봉쇄했던 야박한 도덕의 족쇄를 뚫고 만난 두 남녀는 당시 도덕의 지층아래 완강히 자리 잡고 있던 인간의 욕망을 보여준다.> 초승달이 뜬 밤이다. 어두운 밤 만난 두 남녀는.. 한국사 수업/조선시대의 회화 2017.03.14
[혜원 신윤복] 청금상련, 상춘야흥, 쌍검대무, 납량만흥 청금상련(聽琴賞蓮) 가야금을 뜯으며 연꽃을 감상한다는 의미이다. 남자 세명과 여자 세명이 그려져 있고 남자들은 갓과 도포 등을 보았을 때 당상관이상의 지체 높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자들은 모두 기생이다. 그림속의 배경은 한 개인의 집 안인것으로 보이며 왼쪽의 사.. 한국사 수업/조선시대의 회화 2017.03.14
[경복궁] 동십자각 경복궁 안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차로 다니면서 궁 옆에 우뚝 서 있는 건축물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길 복판에 있기 때문에 그냥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궁금증을 유발하기만 하는... 그 건축물의 이름은 "동십자각"입니다. 경복궁 동남쪽 모서리에 있는 망루 ..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
[경복궁] 향원정 집옥재와 건청궁아래쪽 그리고 함화당 집경당 위쪽에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그 가운데 향원정이 자리 잡고 있다. 경회루가 남성적이라면 향원정은 아늑하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원래는 북쪽에 다리가 있었으나 한국전쟁때 파괴된 이후 남쪽으로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
[경복궁] 집옥재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이기도 하였으며 외국사신을 접견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밖에서 보면 단층이나 2층으로된 건물이다. 집옥재 왼쪽 팔우정은 청나라 풍으로 지었으며, 오른쪽의 협길당은 조선식인 온돌로 지었다. 세 건물은 모두 복도로 이어져 있다. 궁궐안의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
[경복궁] 태원전 태원전은 고종이 역대 임금 초상을 모시기 위해서 지은 것이다. 왕자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정통성을 인정 받기 위한 행위였던 것으로 보인다. 고종은 태원전에 태조의 어진을 모셨고, 명성황후의 시신을 모셨던 빈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때 철거가 되었고 5.16쿠데타..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 그리고 흥복전 터(현복원중) 와 장고 아미산 위쪽으로는 후궁과 궁녀들의 생활터전이 나온다. 흥복전은 터만 남아 있어 현재 복원중이며 현재 합화당과 집경당이 남아 있다. 흥복전은 빈궁전으로 중궁전이 교태전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격은 낮추어져 있다. 신정왕후가 이곳에서 승하했다는 기록을 보았을 때 대비전으로 쓰..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
[경복궁] 흠경각과 함원전 교태전 서쪽에 흠경각과 함원전이 있다. 농경사회였던 조선은 천체연구를 통해서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고자 하였다. 세종은 1483년 흠정각을 세웠고 여기에 옥루기륜, 양부일구 등 시간 측정기구를 설치했다. 경희루 남쪽에 있었는 보루각과 궁성 서북쪽의 간의대 등도 흠경각과 관련..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
[경복궁] 강녕전과 교태전 왕이 집무를 보던 사정전으로 돌아와 계속 올라가보자. 사정전을 지나면 강녕전이 있다. 강녕전은 왕이 일상 생활을 하는 공간이다. 강녕은 고종명(명대로 살다가 편히 죽는것)의 오복 중 하나인데 왕의 몸과 마음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강녕전은 우물정(井)모양.. 궁궐/경복궁 속으로 2017.02.09